경제·금융

최첨단 오피스텔 등장

핸드폰으로 오피스텔 임대료도 내고 각 종 가전을 조정하는 최첨단 오피스텔이 등장했다. ㈜래도는 모바일 단말기 하나로 간편하게 가전을 비롯해 임대료까지 관리되는 오피스텔 `스마트렌트`를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 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렌트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모든 빌트인 가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의 부담도 줄인 신개념의 임대용 오피스텔이다. 스마트렌트는 빌트인 가전제품 납부와 홈 오토메이션 원격제어, 임대료 핸드폰 납부 등을 위해 LG전자, KTF, LG텔레콤 등과 업무제휴를 가졌다. 이 오피스텔은 또 기존의 부담스러웠던 보증금 제도를 없애고 순수 임대료만 납부토록 해 새로운 유형의 임대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렌트 김영철 사장은 “고급 주거공간을 보증금 없이 저렴한 월 사용료로 공급, 신개념의 임대시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렌트는 향후 총 7곳에 1만여 실을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에는 영등포구 당산동에 14ㆍ18ㆍ28평형 828실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분양도 일부물량에 한해 실시한다. 더구나 선임대ㆍ후분양 방식으로 추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임대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 임대관리는 래도가 직접 도맡아 진행, 중개업소 등을 이용한 임대알선 등의 불편도 없앴다.1588-2449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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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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