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대학탐방 '대구 대학교'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br>"교육혁신 통해 '글로벌 종합대' 추진"



[BIZ플러스 영남] 대학탐방 '대구 대학교'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교육혁신 통해 '글로벌 종합대' 추진"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취임 후부터 대구대를 ‘글로벌 교육혁신대학’으로 변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이 사업의 완성과 지하철 1호선 연장(대구대역), 재정확충을 위한 캠퍼스 동편 개발사업 등에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용두(사진) 대구대학교 총장은 지난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3년의 성과와 관련, 그는 먼저 대학발전의 성장동력인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학발전을 가속화활 수 있는 에너지 및 창의력은 구성원의 단합과 화합에서 나옵니다. 취임후 부총장제 도입과 폭 넓은 보직교수 등용 등을 통해 총장의 권한을 대폭 위임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어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의 발전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대학’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수요자(학생)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상담시스템 개선과 학생포트폴리오 시스템 구축, 교육혁신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학과(전공) 발전계획 수립, 대학 자체의 학과(전공) 평가, 또 공학 및 경영학 교육인증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지난 2006년 ‘대학 발전전략기획단’을 발족한데 이어 2007년부터 총장 직속의 ‘교육혁신평가원’을 통해 ‘DU-교육혁신 Project’라는 이름으로 교육혁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총장은 또 특화된 국제화 캠퍼스 및 첨단 캠퍼스 조성에도 집념을 보였다. 그는 “대학의 입학자원을 지역 및 전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확보하고, 국제화된 캠퍼스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2010년까지 외국인 재학생 수를 현 재학생수의 10%인 2,000여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IT총장’이라는 닉네임에 맞게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정보화 캠퍼스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12월 총 130억원 규모의 지역 IT특화연구소(경북 유비쿼터스 신기술연구센터)를 유치, 대구대를 지역 IT클러스터의 구심점으로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지역과 대학이 서로 공존하는 지역 밀착형 대학 생태계를 형성,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IT산업을 이끌어갈 지식경제부의 ‘지역 IT특화연구소사업’ 유치도 대구대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의 전략산업과 대학의 학문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 대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 이 총장은 “지하철 1호선 연장 및 1ㆍ2호선 연결사업은 같은 생활권인 경산ㆍ대구권의 동반 발전과 교육연구도시의 원활한 기능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언스 파크 유치등 캠퍼스 개발도 박차 대구대는 앞으로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한 동편 캠퍼스 개발을 비롯해 사이언스 파크조성, 대명동 캠퍼스 재활분야 메카 육성, 영덕캠퍼스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대학의 전략적 자원 중 하나인 넓은 캠퍼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미래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을 위해 캠퍼스 동편 부지에 대한 사이언스파크 유치, 골프장 개발, 태양광 발전소 건립 등의 청사진을 마련, 추진중이다. 우선 골프장 개발은 지난 2006학년도에 신설된 ‘골프산업학과’의 교육시설 확충과 수익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이며 타당성 검토가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이 시작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Solar University’ ‘Clean University’를 표방하고 있는 대학의 이미지 부각과 태양광 발전의 연구개발 및 보급을 통해 영남권 태양광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이언스파크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체가 돼 캠퍼스 동편 영천ㆍ경산 지역 330만㎡(100만평) 부지에 대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량을 갖춘 기관과 기업체가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게 된다. 대명동 재활과학대학이 경산캠퍼스로 이전됨에 따라 현재 재활과학대학 부지를 포함한 대명동 캠퍼스의 전략적 활용 방안도 관심꺼리다. 현재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재활산업의 연구(R&DB) 단지 조성, 재활병원을 국가 프로젝트로 설립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영덕캠퍼스 설립도 지난해 1월 경북도와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캠퍼스 후보지 입지분석 및 기본구상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실시되고 있다. ▶▶▶ [BIZ플러스 영남] 관련기사 ◀◀◀ ▶양산시 '의료허브' 날갯짓 ▶동화속 나라 같은 '어린이 병원' ▶이정호 '200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위원장 ▶서부산권 최대규모 '애플아울렛' 박우식 대표 ▶지방서 인기끄는 부산 동서스포츠재활클리닉센터 ▶대구백화점, 창업이래 첫 무차입경영 外 ▶대학탐방 '대구 대학교' ▶구미 (주)이그니스 '전기 난방필름' 개발 ▶'비올때 우산 챙겨주는' 부산은행 ▶'친환경 모터쇼' 구경 오세요 ▶구미시-美휴스턴시, 경협 쌍무협정 체결 ▶본격건립 나선 울산 진장 디플렉스 가보니 ▶"사내서 자전거로 이동 에너지 절감해요" ▶"우리는 기능장 3관왕 든든한 동반자" ▶국제적조회의도 '창원 품으로' ▶"철새도 보고 전통문화도 체험하세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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