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미쓰비시車 사상최대 적자 기록

지난해 230억弗 기록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가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4위의 자동차 업체인 미쓰비시는 18일 지난해 23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미쓰비시는 지난해 자동차 결함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상실, 매출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쓰비시의 경영실적은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한 닛산 자동차와 대비되면서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한 합리적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 주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전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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