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볕더위' 다시 기승…오늘낮 최고 34도

"불쾌지수 80 안팎", 전남 남해안 80㎜ 비

29일부터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오늘낮 최고기온이 27∼34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다"며 "특히 경북 내륙지역의 경우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낮 최고 불쾌지수도 전국적으로 80을 상회하거나 밑돌것으로 전망된다.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산출되는 불쾌지수(Discomfort Index)의 경우 ▲100∼86은 전원이 매우 불쾌 ▲83 이상 전원 불쾌 ▲80 이상 10명 중 5명 불쾌 ▲75 이상 10명 중 1명 불쾌 ▲68 이하면 전원 쾌적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전남 남해안 지방에는 천둥ㆍ번개와 함께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곳이 있겠으니 강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고 휴일인 31일에는 기온이더 올라갈 것"이라며 "다음달 1일과 2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무더위가주춤한 뒤 수요일부터 다시 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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