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창업을 돕고 소규모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다시 열었다.
KETI는 6일 성남에 위치한 본원에서 창업보육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ETI는 지난 1995년부터 10년간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라이콤 등 71개사를 지원했다. 2004년도에는 전국 289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보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2005년 본원이 성남으로 이전하면서 보육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KETI는 최근 성남시가 운영하던 첨단기술연구센터를 이전했다. 이 공간에 창업보육센터를 열어 ▦예비 기술창업자 발굴 육성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경영 정착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 중핵기업화 등을 위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