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 쓰면서 돈번다] 외환은행 '넘버엔 이패스 카드'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로 가입


외환은행의 '넘버엔 이패스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직장인을 위해 특화된 다기능 카드다. 이 카드는 회원에게 하루 종일 캐시백해주겠다는 뜻의 슬로건인 '올 데이 캐시백(All day cash back)'을 구현한 특화 카드다. 아울러 환경보호를 위한 저탄소 생활을 권장하는 공익형 카드이기도 하다. 이 카드는 서울도시철도공사ㆍ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해 지하철 및 버스 이용 요금을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대중교통 이용으로 돈도 아끼고 배기가스도 줄이자는 차원에서다. 특히 회원의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OK캐시백 특별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익월에 최대 2만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 카드 회원은 지하철과 버스 이용시 평일에는 1회마다 100포인트(1일 3회 한도)를 적립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회마다 200포인트를 쌓게 된다. 이 카드는 또 점심시간에 음식점에서 결제하면 5%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직장인에게 요긴하다. 아울러 학원, 피트니스센터, 주요 인터넷쇼핑몰(G마켓ㆍ옥션ㆍ인터파크ㆍ11번가 등)에서도 5%의 특별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은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받게 되며 에버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에서 할인 및 무료 입장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씨즐러ㆍ세븐스프링스 등 외식점에서는 2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영화티켓도 할인된다. 외환은행 결제 계좌 보유 고객이나 일정 금액 이상의 카드 사용자는 다음해의 카드 연회비를 면제 받는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 카드가 출시된 후 4개월간 입소문을 타고 7만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며 "경기불황에 따른 긴축경영의 차원에서 마케팅을 최소화했음에도 실속형 카드라는 것을 고객이 알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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