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내국인 해외채권투자 급증… 성적표 ‘낙제점’

5년간 해외채권투자잔액 무려 60조 증가

평가손실 177억달러… 총투자잔액 23.4% 차지

지난 1년간 환율변동 따른 평가손 103억달러

저금리시대에 돌입하면서 내국인의 해외채권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성적은 낮제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투자잔액은 756억 달러로 5년전보다 무려 516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60조원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액의 23.4%인 177억달러가 평가손실인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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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평가손실은 주로 환율변동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1년간 해외 채권투자에서 거래 이외의 가격및 환율변동 등으로 입은 평가손실은 10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때 국내에서 투자붐이 일었던 브라질 채권의 경우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올해 1분기 들어 17.2%나 하락해 투자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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