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 자동화기기 수요감소 실적 작년보다 20% 줄듯/청호 컴퓨터

청호컴퓨터(대표 박광소)는 은행 긴축경영에 따른 금융자동화기기 수요 감소와 후발업체의 시장잠식으로 올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저조할 전망이다.30일 청호컴퓨터 관계자는 『주요 수요처인 은행들이 긴축경영을 이유로 CD(현금자동 지급기) ATM(현금자동 입출금기) 등 금융자동화기기 구입을 줄이고 있어 매출 경상이익 등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20% 정도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은 1천2백75억원에서 1천30억원수준, 경상이익은 1백67억원에서 1백35억선, 순이익은 1백14억원에서 95억원대로 각각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청호컴퓨터의 올해 실적이 나빠진 것은 은행의 수요감소 등 영업환경 악화외에 후발업체들의 시장잠식도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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