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생명 창립39주년/총자산 18조3천억 세계38위생보 우뚝

교보생명(사장 이만수)이 7일로 창립 39주년을 맞았다.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을 보험과 접목시킨 교육보험상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 58년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로 출발한 교보생명은 9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면서 자산규모 업계 2위의 대형 생보사로 성장했다. 지난 88년 생보사로서는 처음으로 2백13억원의 계약자배당을 실시했던 교보생명은 현재 18조3천억원의 총자산과 매달 6천억원 상당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최근 포천지의 세계 5백대기업에 선정됐으며 세계 생보사중 매출액기준 38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특히 교육과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대상과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보험총회에서는 신용호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린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이 제정되기도 했다. 이만수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계약자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경영의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계약자 이익배당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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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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