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에스원 "가입자ㆍ실적 회복" 투자의견↑-신한

에스원이 가입자 회복 국면에 진입하면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보고서에서 "에스원의 3분기 순증 가입자는 1만 217건으로 위축됐던 상업용 보안시장이 회복되면서 4개 분기만에 다시 1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가정용 신제품 ‘세콤 블랙박스’의 판매도 호조를 보여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0.2%, 26.1% 늘어난 3,266억원, 3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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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창업이 다시 회복되면서 상업용 보안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가정용 시장 개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은 인건비 부담과 상품원가율 상승 때문이었다"며 "전체 종업원 수는 향후 5,200명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 상품원가율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률이 올해보다 2.1%포인트 증가한 13.2%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에스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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