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전.충남지역 아파트 분양 속속 재개

작년 10월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위헌 결정 이후 중단됐던 대전.충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장들이 속속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동구 홍도동 신동아파밀리에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8일 재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작년 10월 분양을 시작했던 이 아파트는 당시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 여파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사업을 접었다가 최근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분양을 재개했다. 총 679가구를 공급하는 신동아건설은 선착순으로 100명의 계약자에게 입주시점에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원금을 반환해준다는 내용의 '원금보장제'를 새로운 조건으로 내걸었다.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한화건설, 금성백조주택, 우림건설 등 3개사 역시 최근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내달 중 동시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별 분양물량은 한화건설 1천358가구, 금성백조주택 931가구, 우림건설 493가구 등이다. 대전 이외에 예산, 조치원 등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세광종합건설은 작년 10월 중순 충남 예산에서 시작했다 중단했던 아파트 분양을 지난 달 재개했으며 홍성군에서도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43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이밖에 그동안 분양시기를 미뤄왔던 연기군 조치원읍의 대우 푸르지오도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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