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멕시코 미디텔사 인수 한통,적극 추진키로

한국통신이 멕시코의 제2통신사업자인 미디텔사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한국통신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말까지 총 6천1백만달러를 투자해 미디텔사의 지분 49%를 인수, 최대주주로 부상한다는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조만간 미디텔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데 1차로 올해안에 약 1천만달러어치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미디텔사는 멕시코 정부가 올들어 제1통신사업자인 텔멕스사에 이어 사업허가를 내준 7개 사업체 가운데 하나로 내년 1월부터 이동전화를 제외한 모든 유선계 통신서비스를 멕시코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아직 미디텔사와 계약과정이 남아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협의 과정에 비춰 회사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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