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지스틸이 오는 2007년 브랜드, 품질, 기술, 서비스부문 1위 달성을 선 언하고 나섰다.
유홍종 비앤지스틸 회장은 8일 2007년 중장기 비전인 ‘PRIDE 2701’을 발 표, “노후설비 보완 및 합리화 작업을 통해 생산성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종업원 개인의 비전으로 ‘PRIDE OF BNG MAN’을 정했다”며“전문기능인을 육성하고 회사의 위상에 걸 맞는 복지향상으로 비앤지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경영목표와 이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컨설팅을 받고 사 내 태스크포스팀에서 분석한 뒤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또 “지난 2002년부터 통합정보시스템(ERP) 구축, 인원구조조정 , 설비보완, 임금 조정 없는 4조3교대 근무정착 등으로 경영혁신활동을 성 공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 결과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하고 부채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의 스테인리스 냉연강 생산업체인 비앤지스틸은 지난 2000년 매출 3,975억원, 경상이익 80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5,393억원, 경상이익 394억원으로 경영실적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부채비율도 1,432%에서 187%로대폭 낮췄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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