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탕 많지만 안방극장도 볼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물린 방송사들의 영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기독교 색채가 짙은 고전 영화부터 액션 현대물까지 고루 전파를 탄다. 하지만 여러 차례 TV에서 본 프로그램이 다수인 점은 감안해야 한다.KBS 2TV는 25일 찰턴 헤스턴, 율 브리너 주연의 ‘십계’(낮 12시55분)와 ‘꼬마돼지 베이브’(오후 7시45분)를 상영한다. 정준, 김소연 주연의 ‘체인지’(24일 밤 12시50분)도 준비했다. MBC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나홀로 집에’ 1편과 2편을 24일과 25일 11시 대에 내보낸다. 또 니컬러스 케이지 등이 출연한 ‘독안에 들어간 쥐’(25일 오후3시10분), 김성수 감독의 ‘비트’(25일 밤1시15분) 등을 선보인다. SBS는 로버트 테일러, 데보라 카 주연의 고전 ‘쿼바디스」(24일 밤 12시45분)와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솔드 아웃’(24일 오후 3시25분), 한ㆍ미 합작 애니메이션 ‘더 킹’(25일 오후 4시45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BS는 ‘유대의 목수 聖 요셉’(24일 밤 10시), 카레이서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그린 ‘그랑프리’(25일 오후 1시), 죽어가는 아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려는 아버지의 노력을 그린 ‘크리스마스 트리’(25일 저녁 8시)를 상영한다. 케이블 프리미엄 채널 HBO는 ‘글레디 에이터’, ‘패밀리 맨’, ‘선물’ 등 최근 흥행작을 22일과 24~25일 오후10시에 차례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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