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가 조선업 호황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13일 850원(8.59%) 오른 1만7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달에만 주가 상승률이 14.5%에 이른다.
선박용 엔진의 필수품인 밸브 생산시장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에스피는 국내외 시장에서 과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0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21.4%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2003년 이후 3년 연속 20%를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올해에도 전방산업 호조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증권은 케이에스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48억원, 1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9%, 6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