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 이달의 증시전망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박스권 장세될듯<br>中 긴축·유럽 재무건전성 악화등으로 눈치보기 예상속<br>전문가 "중장기 상승추세 유효"… 연기금 매수 호재도<br>"코스피 1,550서 저가매수로 반등… 1,700 갈수도"



SetSectionName(); [웰빙 포트폴리오] 이달의 증시전망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박스권 장세될듯中 긴축·유럽 재무건전성 악화등으로 눈치보기 예상속전문가 "중장기 상승추세 유효"… 연기금 매수 호재도"코스피 1,550서 저가매수로 반등… 1,700 갈수도"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주식시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가로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불거진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은행규제안, 그리고 유럽국가의 재무건전성 악화 리스크속에 2월에도 만만치 않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펀더멘털이 강해 이 달에는 하락세를 지속하기 보다는 1,500중반선을 저점으로 반등을 모색하는 눈치보기식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속 눈치보기 장세=지난달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조정 국면속에 되레 4%이상 하락했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연달아 터진 악재와 함께 경기회복 속도 둔화가 주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달에도 이 같은 대외악재들이 증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국내의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찍고 둔화세로 접어들 조짐을 보여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이영원 푸르덴셜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출구전략과 관련한 글로벌 정책리스크와 국내 경기모멘텀의 둔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한 상태"라며 "당분간 증시는 변동성이 강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증시의 하락속도만큼 가파른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최근 악재들의 중량감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박효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이번 달은 전체적으로 눈치보기 속에 간헐적으로 최근의 글로벌 정책 악재를 반영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장기 상승추세는 유효=지난달 말부터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장기 상승추세 흐름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글로벌 정책리스크가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한 출구전략 가운데 하나고 이머징마켓의 경기회복은 여전히 강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수세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약화된 점이 수급상 아쉬운 점으로 꼽히지만 연기금이 거의 1년여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의 급락을 방어하고 있는 점은 추가 급락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혔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의 저평가 국면 등을 감안한다면 최악의 경우에도 1,530선 정도는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출구전략의 시행 등으로 일시적인 변동폭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경제회복 확대 및 기업실적의 개선 지속으로 중장기적인 상승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 1,550~1,700선 전망=증권사들은 이번 달에 대체로 코스피지수의 흐름이 1,500 중반선을 저점으로 1,700정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더라도 현재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인 1,550선 정도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악재가 빠르게 해소될 땐 고점이 1,700선 이상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일부 증권사들은 내다봤다. 증권사별로 이달 코스피지수 예상 폭을 살펴보면 현대증권이 저점 1,620포인트, 고점 1,740포인트를 제시해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다. 반면 한화증권은 이달 중 저점을 1,520선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의 '이벤트'성격이 짙은 정책 악재가 해소될 땐 코스피지수가 최고 1,750선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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