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유망 프랜차이즈 키웁니다"

컨설팅비 2,000만원까지 지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일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프랜차이저 지원을 위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과 국내 가맹본부·가맹점 지원을 위한 ‘수준평가 및 후속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동네맛집, 유망 아이템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의 가맹본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컨설팅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지원 후 1년간 사후관리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개정된 ‘가맹사업 공정화 법률’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도 새롭게 지원한다. 창업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한 가맹점 모집 기회도 제공하고, 가맹점에 대해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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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평가 및 후속지원 사업’은 가맹본부 역량강화, 가맹본부·가맹점 동반성장 유도 및 예비창업자 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브랜드, 또는 가맹점 50개 이상 브랜드가 지원 대상이다. 업력이 1년 미만이거나 완전자본잠식 브랜드는 제외된다. 가맹점과의 계약관계, 가맹점에 대한 지원수준, 가맹점주 만족도 등 6개 범주로 평가해 1∼4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에 맞는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1∼2등급 브랜드에 대해서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와 별도 제작된 엠블럼을 수여한다. 3∼4등급 브랜드의 가맹점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맹점에 대한 경영개선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한다.

중기청은 유망소상공인·중소 가맹본부의 공정거래 유도, 가맹점의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망소상공인·중소 가맹본부에 대한 공정거래 교육을 지원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다.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본 가맹점에 대해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무료법률구조 지원도 제공한다.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신청방법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홈페이지(www.kmd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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