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열린 창업설명회] 8차례 8,000여명 참석 열기

서울경제신문사가 서울지역 25개 구청과 손잡고 실직자와 예비창업자의 창업지원을 위해 실시한 「열린 창업교육 및 설명회」가 큰 성황속에 끝났다.2일 하오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린 8차 설명회에도 1,000여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참석, 설명회와 함께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상담을 가졌다. ○…지난 1월 30일부터 본사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그동안 모두 8,000여명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실직자, 대졸미취업자, 주부 등 이 행사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본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석자의 90%가 행사에 만족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는 실제 창업을 통해 새출발을 한 사람들도 많았다. ○…이 행사에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창업희망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것은 알찬 창업정보를 담은 책자, 행사참여 등 모든 것이 무료인데다 사전에 5만여장의 전단배포, 수백개의 프랭카드 설치, 한겨레리빙등 지역 정보신문들과의 제휴등 치밀한 준비가 주효했다는 분석.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곳은 첫번째 설명회가 열린 송파구청. 1,400여명이 몰려 당초 예상보다 2배나 됐다. 이후 3개 구청을 하나로 묶어 진행된 나머지 설명회에도 700~1,200여명씩 몰려 실직과 취업난 속에서 새출발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행사가 열린 8개 구청측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지역주민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주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 ○…서울행사가 본지와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깊은 관심을 표명. 특히 전라북도는 3명의 전담요원을 파견, 행사를 참관한 뒤 전북내 주요 도시 순회 설명회 개최를 요청하기도. 서울경제신문은 서울행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지방을 돌려 이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지방행사는 박람회 형태로 진행해 창업정보가 부족한 지방의 주민들에게 한곳에서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방행사 관련 문의는 (02)724-2461/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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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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