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31지방선거 당선자 8명중 1명이 선거법위반으로 입건됐으며 이중 절반가량은 기소됐다. 또한 상당수가 아직 검찰수사를 받고 있어 선거법위반으로 법정에 설 당선자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5ㆍ31지방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입건된 선거사범은 5,899명이며 이중 522명이 당선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5,899명중 중 1241명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3,130명은 기소됐으며 나머지 1,528명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당선자 중 522명이 입건돼 109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233명은 이미 기소됐고 180명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당선자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