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발상으로 예산을 절감하거나 국민의 편의를 높인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제도개선 사례 24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관세청은 유명상표를 도용해 압수한 '짝퉁' 운동화 1만2,000 켤레(4억원 상당)를 빈민국 청소년 등에 기증하고 폐기 비용도 절감해 대통령상을 받는다. 보조금 결제 전용통장과 카드를 도입해 응급의료기금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한 보건복지가족부 등 5개 기관도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