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가 2개월간의 휴장을 마치고 10일 다시 문을 연다.
삼성에버랜드는 따뜻한 물속에서 차가운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일본의 노천온천식 야외 바데풀을 비롯해 다양한 실내외 시설을 보강해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독립된 공간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스파 빌리지'와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실내 슬라이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 등도 마련됐다.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원적외선을 통해 체내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릴렉스 룸' 등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6시, 토ㆍ공휴일 오전 9시30분~오후 7시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시즌 오픈을 기념, 성인 1명과 미취학 어린이 1명이 함께 오면 정상가격(6만2,000원)보다 35%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판매한다./용인=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