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9게 컨소시엄 이벤트 개최대구ㆍ경북지역 중소기업과 대학,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산ㆍ학ㆍ연 컨소시엄 기술개발 성과를 한자리서 발표 전시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13일 대구ㆍ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5, 16일 대구시ㆍ경북도와 공동으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산ㆍ학ㆍ연 대구ㆍ경북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 대회는 산ㆍ학ㆍ연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해 온 대구ㆍ경북지역 19개 컨소시엄 대학의 성과물 발표 및 전시회와 모션 캡처, 로봇축구 등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우수 개발성과 전시회에는 `커뮤니케이션 액자(계명대ㆍ엔에스디자인)', `유량제어용 센서모듈의 개발(대구기능대ㆍ아이씨테크)' 등의 연구과제가 소개된다. 또 경일대 김명철교수와 ㈜원진융사가 공동개발한 `자동산화 건조형 수성코팅제 개발', `플라즈마 융사법을 위한 세라믹 코팅된 ICBT Spindle Disk 개발' 등의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ㆍ경북지역의 올해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은 대구 7개, 경북 12개 등 19개 대학과 227개 기업이 참여해 43억원의 예산으로 222개 과제를 개발중이다.
지난 93년 실시된 이 사업으로 대구ㆍ경북지역에서는 교수 등 연구인력 1,200명, 기업 1,095개사가 참여해 지적재산권 획득 284건, 시제품 및 신제품개발 569건, 공정 개선 46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