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방향성 크게 개선국산 골프클럽 업체인 맥켄리가 올 시즌 자신 있게 내놓은 풀세트 엑시우스는 엑시우스 드라이버, 엑시우스 페어웨이 우드, 엑시우스 아이언에 맥윈 퍼터로 구성된 제품이다. 각각 판매되기도 하지만 한데 묶여 풀 세트로 출시되면서 골퍼들로부터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엑시우스 드라이버는 더블 토크 및 더블 킥 포인트 공법으로 제작된 특수 샤프트를 장착, 비거리와 방향성을 크게 개선하고 쉽게 볼을 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토크란 임팩트를 할 때 샤프트가 옆으로 비틀어지는 것을 말하며 킥 포인트는 역시 임팩트 때 샤프트가 위 아래로 휘어지는 지점을 말한다.
엑시우스 드라이버는 샤프트의 부위에 따라 토크와 킥 포인트를 다르게 설계, 골퍼들이 충격을 덜 받으면서 볼에는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맥켄리측의 설명이다. 360ㆍ400ㆍ450㏄ 등 3종류의 대형 헤드 디자인으로 설계돼 있다.
아이언은 머레이징 소재의 유틸리티 스타일로 설계됐으며 솔(바닥) 부분에 텅스텐을 삽입, 저중심으로 만들어졌다.
고반발력의 알파 머레이징 단조공법으로 제작된 헤드는 일반 스틸 제품보다 반발력이 높아 임팩트 직후 볼의 초속도를 증가시켜 체공시간을 늘림으로써 비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우드는 3ㆍ4ㆍ5ㆍ7ㆍ9번 등 5종류가 있으며 샤프트는 각 번호에 맞게 설계돼 독립적으로 생산된다. 풀세트에는 3ㆍ5번이 들어간다.
아이언은 텅스텐을 삽입한 저중심 설계로 볼을 띄우기 쉽게 만들어졌고 헤드가 커서 부담 없이 휘두를 수 있다.
퍼터는 스틸 헤드에 니켈을 도금, 내구성을 강화했고 헤드 중량이 기존 제품에 비해 15%나 늘어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의 양이 큰 것이 특징이다. (02)551-6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