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2일 최근의 주식시장 활황은 경기 호전을 동반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과열로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 차관보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에 출연해 `주식시장이 과열상태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의 (개선) 방향이 워낙 뚜렷하기 때문에단순한 금융시장 과열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식시장의 활기가 소비나 투자로 연결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실물지표 개선은 올해 4.4분기나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하반기에는 경제성장률이 4% 중반이나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과 9월의 경제 속보지표를 보면, 경제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