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문화관광부] 해외관광 덤핑여행사 강력제재

문화관광부는 관광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초저가 관광상품 판매 등 덤핑과 과당경쟁 등 일부 여행사들의 불공정 행위가 만연하고있다고 보고 오는 1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문화관광부는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여행객 유치 및 송출 주력여행사에 대해 실태를 조사해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관광진흥법 및 공정거래법 등을 적용해 사업정지, 2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 중국관광객 유치전담 여행사 취소,안내원 자격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덤핑상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K여행사, S여행사 등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러한 불법사례가 근절될 때까지 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검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신고센터(02-3704-9740∼3)를 설치해 여행객들의 불편 및 여행사의 불법사항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는대로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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