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름(2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황아름은 지난 5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츠라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정은(24) 등 2위 그룹을 8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가수 ‘보아’를 동경해 일본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는 황아름은 2007년 JLPGA투어의 2부격인 스텝업투어 참가했고 지난해 상금랭킹 44위에 오르며 올시즌 풀시드권을 획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