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단말기 하나로 OK!"… 집안에선 인터넷폰 집밖에선 이동전화

KT테크 '에버매직 듀오' 선봬


일반 휴대폰이면서도 집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밖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왔다. KT테크는 KT 유무선 통합서비스(FMC) '쿡앤쇼' 전용 단말기인 '에버 매직 듀오(사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폰은 삼성전자의 'SPH-M7200'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FMC 전용단말기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임에도 무선랜 기능을 탑재해 외출해서는 이동전화로 이용하고 집이나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무선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대부분 70만원 이상의 고가이지만, 이 단말기는 50만원 대이다. 휴대폰의 무선랜이 꺼져있어도 통화를 시도하면 자동으로 무선랜이 켜지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또 지상파 DMB, 2.8인치 고화질 LCD, 200만 화소 카메라 등 일반폰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연락 횟수에 따라 귀여운 아이콘의 표정이 행복, 슬픔 등 5단계로 변화돼 인맥관리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페이스 아이콘(Face Icon)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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