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TTA, 위성UHD 방송표준 제정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난 18일 열린 79차 표준총회에서 ‘초고화질(UHD) 디지털 위성방송 송수신 정합표준’을 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성 UHD 송수신 정합표준은 국내 UHD 디지털 위성방송 시스템이 사용하는 비디오와 오디오, 보조 데이터 신호의 상세 규격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관련 시스템 제조업체 간의 혼란을 최소화해 시스템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관련기사



이번 표준은 위성방송의 4K UHD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한 기반작업으로, 최신 비디오 코덱인 HEVC방식과 돌비 5.1채널을 능가하는 최대 10.2채널의 다채널 오디오 기술을 포함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UHD 방송 송수신 정합표준에 이어 UHD 방송 기술기준 제정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 중이다.

김용구 TTA 위성방송프로젝트그룹 의장은 “이번 표준제정은 고도의 화질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위성방송서비스 제공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초고화질 디지털 방송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