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해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전일보다 0.23포인트 떨어진 577.25포인트.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지선으로 여겨진 580선이 무너지는 등 단기 낙폭이 큰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추가 급락세는 막았지만 장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보험, 섬유의복업 등은 소폭 올랐고 운수창고, 통신, 건설, 전기전자, 종이목재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 호재로 3% 오른 것을 포함해 SK텔레콤,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등이 상승했으며 흑자전환 소식이 전해진 경남모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