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오·IT 부품업체 주가 '훨훨'

삼성전자 5,000억·LGD 3조 투자소식에


삼성전자ㆍ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 내 관련 바이오ㆍIT부품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앞으로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장중에 전해지자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파트너인 이수앱지스는 상한가인 3만100원까지 바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LCD 장비ㆍ부품 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LCD 업계 대장주인 LG디스플레이가 파주 8세대 라인 등에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 부품 구매 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겹호재로 작용했다. LCD 디스펜서 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9.08% 오른 6,73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아바코(10.54%), 에이디피엔지니어링(8.05%), 케이씨텍(8.64%), DMS(5.39%), 에스에프에이(5.86%) 등도 동반 상승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