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늘리고 있다.
11일 시장 조사기관인 컴스코어 네트웍스에 따르면 9월 기준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57%로 지난해 9월의 47%에서 10%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경쟁사인 야후는 지난해 27%에서 21%로 줄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역시 1%포인트 가량 줄어든 1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IAC/인터액티브의 애스크지브스는 작년 5.4%에서 5%로 줄었고, 타임 워너의 AOL도 6%에서 4.7%로 감소했다.
베어스턴의 로버트 펙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기술력에서 앞선 검색 엔진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이날부터 개인별 맞춤형 검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