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 브리핑] 1억5,000만弗 외화 차입 성공 外

수협은행은 21일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 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디케이션 론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차입에는 스탠다드차타드ㆍ미즈호코퍼레이트ㆍ씨티ㆍ칼리옹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이 참여했고 금리는 리보+12bp(0.12%포인트), 만기는 3년이다. 수협의 한 관계자는 “무디스로부터 받은 A3 등 높은 글로벌 신용등급과 개선된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좋은 조건으로 외화 차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수협은 이번 차입금을 주로 핵심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투자금융과 기존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장기 차입을 계속 추진, 외화유동성을 키우고 외화대출 등 외국환 업무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8월 연체율, 전월比 0.01%P 상승 LG카드는 지난 8월 연체율이 5.77%로 전월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LG카드는 연체율 상승 원인에 대해 "휴가철로 인해 회수율이 일시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7월에 비해 대손상각액이 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하락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환자산과 일반자산 중 1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합한 리스크 자산은 7월 대비 288억원, 지난해 8월 대비 9,602억원 감소한 1조5,654억원으로 2004년 3월 이래 30개월째 감소했다. 또 정상자산은 전월과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 26.9% 늘어난 10조5,355억원을 기록하며 3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강대와 민자유치사업실시 협약 산은자산운용은 서강대학교와 국제학사 및 지하캠퍼스 건립을 위한 민자유치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자산운용은 민간 펀드를 조성해 서강대의 국제 학사 및 지하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조달하고 오는 2008년 8월 건물 완공 후 운영권을 넘겨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의 투자를 하게 된다. 산은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위한 펀드 설정은 내년 초로 계획 중이며 펀드 규모는 410억원, 모집 형태는 공모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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