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SK이노베이션, ‘이제 바닥’ 7거래일만에 반등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업황과 주가 모두 곧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98% 오른 12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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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정유부문의 적자확대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조만간 업황과 주가가 모두 바닥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와 연초 시황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문제가 됐던 인천공장 증설도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업황도 두바이유 가격이 안정을 찾고 정제마진은 상승하고 있어 바닥탈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춘절 이후 화섬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하면 PX 스프레드도 개선되는데, 현재 주가는 전저점까지 떨어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3%대의 배당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BUY)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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