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이 중동지역 u-홈네트워크 시장에 진출, 정보기술(IT) 기반의 글로벌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코오롱아이넷은 "영국계 두바이 u-홈네트워크 전문업체 IHL(Intelligent Homes Ltd.)사 및 두바이 해운ㆍ물류 서비스업체인 RHS 그룹 소유주와 공동으로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하고 u-홈네트워크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 측은 "합작법인을 통해 두바이를 자사의 u-홈네트워크 사업의 허브이자 중동지역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코오롱아이넷이 65%, IHL 30%, RHS 5% 등으로 구성된다.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사장은 "내년 말까지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현지 합작법인 3~4곳을 추가 설립해 글로벌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