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파이어니어] 농공단지 입주중기 자금지원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에게 올해 500억원의 자금이 다양한 용도로 지원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3일 국제통화기금(IMF)사태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시설과 운전자금은 물론 사회간접자본시설 부문의 투자와 관련된 것까지 포함해 모두 500억원을 연리 7.5%의 조건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농공단지내 사고기업을 경매 등을 통해 인수,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지와 기계에 대해서도 경락자금을 지원하며 성업공사로부터 낙찰받는 공매물건도 지원키로 했다. 또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임대 입주기업에게도 기계설비자금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산업인프라 개선을 위한 물류창고 설치와 직원용 기숙사및 탁아소, 연구소 등의 설치를 위한 자금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설자금의 경우 5년거치간을 포함해 10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도는 이미 지원받은 입주기업자금을 포함, 7억원이다. 운전자금은 3억원 한도로 거치 2년포함 4년이다. 지원신청은 중진공 각 지역본부에서 받으며 자금소진이 이뤄질때까지 계속된다. 【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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