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진증권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3월 중국에 960만달러를 투자해 선양농심 식품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찡따오 스낵원료공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중국시장에서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또 내수시장에서는 20.7%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낵에 대해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켈로그 씨리얼의 지속적인 수요확대와 제주 삼다수 생수의 판매 증가로 성장성이 예상된다. 농심은 올해 전년보다 4.4% 늘어난 1조7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7월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2,559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으며 2,500억원이 자산에 전입될 예정으로 부채비율은 올해말 120%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유동주식수가 상장주식의 50%미만으로 유동성부족이 저평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어 액면분할 및 증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심은 주당순이익이 8,572원으로 식료품 평균 주가수익률 10.5를 적용할 경우 적정주가는 9만1,900원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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