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피앤비화학 BPA 13만톤 증설

금호피앤비화학이 비스페놀에이(BPA) 생산능력을 추가로 13만톤 늘린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3일 일본의 츠키시마사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전남 여수공장의 BPA 증설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모두 1,100억원이 투자될 이번 증설공사는 BPA를 원료로 하는 폴리카보네이트의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증설이 마무리되면 금호피앤비화학의 BPA 생산능력은 연간 30만톤으로 늘어나 세계 7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32만톤과 20만톤 규모인 페놀과 아세톤의 연간 생산능력도 각각 40만톤, 25만톤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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