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월드컵을 신문활용교육(NIE)에 접목시킨 워크북 '브라질 월드컵 패스포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신문활용교육과 월드컵이라는 메가 이벤트를 조화시켜 '재미 있는 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30일부터 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패스포트 과제를 수행할 학생 2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 1명당 패스포트 1부씩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여권 모양으로 만든 워크북인 '패스포트'에 제시된 15~18개의 활동과제를 신문 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 수행한 후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도장(일반 여권의 입국심사 스탬프에 해당)을 받으면 된다. 신문협회는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오는 7월31일까지 접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