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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수능시험의 경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3월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12일 전국의 고등학생(전학년) 132만명이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 3월 모의고사라고도 불리는 이번 시험은 개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모의고사와 달리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이 응시하게 된다.
1학년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시험을 치르고 한국사가 필수 응시 과목이다. 2·3학년은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선택형으로, 영어는 단일 유형으로 응시하게 된다. 2015학년도 수능이 국어, 수학은 수준별 수능으로 영어는 통합해 실시되는 것을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이번 3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자신의 수준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참고자료 삼아 1차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한편 EBS는 모의고사에 대한 정보와 관련한 해설강의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한다.
EBS는 3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수능 강의 사이트인 EBSi와 EBSi 모바일 웹에서 과목별 시험 경향 분석 및 학습 전략과 함께 실시간 등급컷, 빠른 채점 서비스 등 입시관련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3월 모의고사의 문제지와 답안지도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EBSi에 독점으로 탑재, 수험생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