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오는 3분기부터 공급부족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요 대비 공급률은 1분기 103.7%에서 2분기 101.7%, 3분기 98.3%를 거쳐4분기 94.2%로 차츰 공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낸드플래시 시장이 상반기중 수급 조정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수요 강세에따른 공급 부족으로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 IT제품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수요량은 1분기 1천130억MB(메가바이트)에서 3분기 1천897억MB로 6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품별로는 PC용 낸드플래시가 1분기 722억MB에서 3분기 1천161억MB로 60.8%,휴대폰 등 통신용 낸드플래시가 1분기 427억MB에서 3분기 808억MB로 89.2% 늘어날것으로 예측됐다.
MP3 등 소비자 가전용 낸드플래시도 79.6%, 로봇 등 기타 산업용 낸드플래시도6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