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효성 1분기 흑자전환

효성이 섬유 및 화학부문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1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효성은 10일 1분기 매출액은 1조1,6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1%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27억원, 77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부문의 실적개선과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1분기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수준을 넘는 1조2,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측은 섬유부문이 경우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테르 판매가 인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됐지만 환율하락으로 개선폭은 크지 않았으며 중공업부문은 판매가격인상으로 지난해보다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효성주가는 실적호전에 힘입어 전날보다 0.27% 오른 1만8,300원에 마감,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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