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인성 '사이코패스'로 만든 UCC 화제


배우 조인성을 희대의 사이코패스로 돌변시킨 UCC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UCC 제목은 '조인성 커피CF 사이코패스 버전'. 조인성이 출연한 한 커피광고 CF를 배경음악만 바꿔 만든 이 동영상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UCC에 사용된 배경음악은 미국 드라마 <덱스터> OST에 수록된 'Daniel licht-Funny'라는 곡. <덱스터>는 혈흔 분석가로 일하는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치밀한 두뇌 게임 형식으로 풀어낸 스릴러물이다. 원본 CF는 "선배님 어떻게 하죠? 제가 도와드리기로 했는데…"라며 배우 한효주가 뛰어 들어오자 조인성이 "안 늦었어, 아직 안식었어"라며 커피를 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배경음악이 교체된 UCC에서는 음산한 음악 때문에 미소 띤 조인성의 마치 살인자의 얼굴로 돌변한 느낌을 준다. 또한 커피를 건네는 장면도 묘한 분위기로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UCC를 접한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네티즌들은 '음악 하나에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줄은 몰랐다' '조인성의 미소가 이토록 공포스럽기는 처음이다' '마치 독이 든 커피를 권하는 것 같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