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대통령 18일 밤 신년특별연설

24일엔 靑 출입기자들과 회견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밤10시 TV 생방송을 통해 신년 특별연설을 하고 24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이 신년회견을 특별연설과 출입기자 질의응답으로 분리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신년 연설을 통해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등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과 고민을 국민들께 직접 이야기하고,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구하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신년 특별연설 시간은 30∼40분 정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신년연설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나 중대제안은 없을 것”이라며 “미래 국정구상은 취임 3주년에 즈음해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며 이번 연설에 미래 구상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만 큰 비중으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미래 구상을 참여정부 집권 3주년이 되는 2월25일께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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