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온라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한섬 전문 쇼핑몰’ 개점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고급 여성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도 때맞춰 적절한 시점에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기존 보다 13% 상향 조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강점은 차별화 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적을 내는 것에 있다”며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온라인·홈쇼핑 등 신규 판매 통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중국 사업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어서 투자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