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강원도 인제군에 50MW 신재생 설비 구축된다

전영택(오른쪽) 한수원 수력양수본부장과 이순선 인제군수가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과 강원도 인제군이 인제군 내 소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등 총 50메가와트(MW) 규모의 신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인제군과 신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군 내에 50MW 규모 이상의 신재생 발전 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인제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하고, 한수원은 해당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창조경제에 적극 부응하고 원자력·수력·양수발전에 이어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한수원은 서울과 부산 연료전지사업과 고흥·청송풍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권대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