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24일부터 온라인 축구게임 ‘풋볼데이’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해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제공되는 풋볼데이는 ‘경기 시뮬레이션’과 ‘선수카드 콜렉션’ 기능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가 보유한 전 세계 46개 프로리그 5만여명의 선수 데이터를 제공하며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 선수 성장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풋볼데이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국내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주도권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국내 온라인 스포츠게임은 넥슨과 EA가 공동 개발한 ‘피파온라인3’가 1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게임 내 작은 요소들까지 치밀하게 완성도를 높여 차원이 다른 온라인 축구게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버전까지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