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그동안 하수 슬러지 전량이 매립되거나 바다에 투기돼 토양 및 해양오염 문제를 유발해 왔으나 퇴비화 장치 개발로 재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미 국내특허를 획득했고 최근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하수 및 폐수 정화과정에서 생기는 슬러지는 전국적으로 연간 140만T 규모로 매립될 경우 침출수 및 각종 해충 등 발생으로 환경 오염을 유발해 왔다.
나주시 환경사업소는 분뇨 등 하수를 1차 처리한뒤 퇴비화 장치를 바로 이용함으로써 매립 및 소각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연간 7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으며 현재 생산한 퇴비를 과수 농가에 시험 보급중이다.
현대건설은 슬러지 퇴비 활용으로 유기 농법의 확산 및 토양의 산성화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