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모태펀드 문화ㆍ영화계정 재원 확충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정헌일 문화관광연구원 실장,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가 참석해 콘텐츠산업 현황 및 투자의 필요성, 모태펀드 문화계정 재원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뒤이은 패널토론에는 영화 ‘도가니’의 제작사 삼거리픽처스의 엄용훈 대표, 박정서 한국벤처투자 본부장, 김현우 리딩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콘텐츠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문화산업진흥기금을 통해 조성된 모태펀드 문화ㆍ영화계정은 총 8,514억원을 조성하고 이 중 7,799억원을 투자해 콘텐츠산업에서 중요한 재원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하지만 모태펀드를 통한 콘텐츠 제작시장의 조달비율이 9.3%에 그치고 있어 재원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포럼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