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통사 보조금 인하 내달 20일부터

당초보다 한달 늦춰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인하 시점이 2월 하순으로 한 달 가량 늦춰진다. LG텔레콤은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낮추는 보조금 변경안을 2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은 당초 이달 20일께부터 보조금을 인하할 계획이었지만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보통신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동통신사가 보조금을 인하하려면 한 달 전부터 문자메시지와 대리점 안내 등을 통해 보조금 변경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에 따라 LGT는 16일 보조금 약관 신고를 다시 하고 2월 20일부터 보조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 휴대폰을 반납하면 1만원을 보상해주는 것도 2월 20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KTF도 이번 주 금요일에 약관신고를 마치고 다음 달 20일부터 보조금 인하에 들어간다. SKT도 약관신고를 다음 주까지 마치고 2월 하순부터 보조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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