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연금 보유 美국채 11억弗 한은에 추가인도

국민연금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 가운데 11억달러어치가 추가로 한국은행에 인도된다. 미국 국채 원화대금 약 1조1,200억원은 전액 국내 채권에 투자된다. 2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가운데 11억달러어치에 대해 한국은행과 맺은 통화 스와프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외환보유액을 늘리려는 한국은행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국민연금이 보유한 잔여 미국 국채는 63억달러에서 52억달러 규모로 줄어들게 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10월 말에도 한은과 기획재정부의 요청으로 보유하고 있던 미국 국채 가운데 77억1,000만 달러어치에 대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조기 해지, 원화 약 8조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